유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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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락시장 하역비 인상 '난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4-04 조회수 4589
가락동 도매시장 하역노조측이 요구한 하역비 인상문제가 출하주와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br>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도매시장법인 대표와 출하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하역비 조정 협상 회의를 가졌다.<br><br>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열린 1차 회의때와는 달리 출하주 대표들이 하역비 인상에 부담을 느낀듯 총 22명중 9명밖에 참석치 않았으며, 특히 과일류 출하자 대표는 평택과수농협만이 참석해 향후 하역비 협상에 진통을 예고했다.<br>  이날 참석한 출하주 대표들은 하역노조측이 주장한 17.8% 인상은 농촌 현실을 고려치 않은 요구라며 하역원의 고충을 고려해 지난번과 비슷한 6~7%선까지 인상하는 것은 수용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br><br>  이와함께 무조건 하역비를 생산자에게만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하므로 정부와 개설자가 도매시장 하역기계화 등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한 뒤 하역비 인상을 다룰 것을 촉구했다.<br>  허광국 평택과수농협 조합장은 “3년전 하역비 협상때에도 하역기계화 등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요구들이 나왔으나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면서 “하역비 조정이 문제가 아니라 하역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br><br>  도매시장법인 대표들도 하역기계화, 대체 하역원 확보, 팔레트출하 확대 등 도매시장의 하역환경 개선과 함께 표준하역비제 실효성을 재검토하는 한편 산지도 공동선별·공동정산 등을 통해 물류체계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br><br>  한편 이날 회의에 불참한 하역노조측은 이번에 출하주 대표들이 제시한 6~7% 인상에 대해 자체적으로 검토키로 했으나 당초 하역비 인상 여부보다는 인상 수준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수용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br><br> <br>농수축산신문(03.3.31),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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