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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수입에 눈돌리는 대형유통업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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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4-04 | 조회수 | 4578 |
`싱싱한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 맛보세요.'<br> 대형유통업체 과일 코너마다 먹음직스럽게 수북이 쌓아져 있는 오렌지.<br> 국내 감귤은 연일 폭락세를 이어갔는데도 대체과일인 오렌지 판매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br> 제주감협이 집계한 통계에는 2월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2000톤 늘어난 총 2만2000톤.<br><br> 앞으로도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전망이다.<br> 더우기 일부 대형유통업체들은 지난해 오렌지를 미국 산지에서 직수입하기 시작했다.<br> 판매물량이 어느 정도 볼륨이 생기면서 직수입하는 게 경비를 더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감귤 생산 농가 입장에서 보면 통탄할 일이다.<br> 자식같이 키운 감귤이 밭에서 썩어 나고 있는데 오렌지 판매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으니 말이다.<br> 그러나 이들 대형유통업체들이 수입산 오렌지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수입산 오렌지의 경우 맛과 품질이 동일할 뿐더러 일정 물량을 지속적으로 납품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br><br> 대형유통업체들은 자체 점포수가 늘어날수록 일정 물량을 지속적으로 납품해 줄 수 있는 거래처를 파트너로 삼기를 원한다.<br> 국내에서 이런 파트너를 찾지 못하게 되면 결국 수입산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br> 이미 오렌지외에도 국내에 가능성이 타진되는 수입 농산물에 상당히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br> 이들이 요구하는 물량과 품질을 맞춰주지 못한다면 얼마가지 않아 상당물량을 수입산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br> <br>-- 농수축산신문(03.3.31), 최상희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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