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봄 나들이철에 전체 식중독 환자 38% 발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4-03 조회수 8521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4~6월에 식중독 환자가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봄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7∼9월에는 31%, 1∼3월 16%, 10∼12월 15%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4~6월의 경우, 낮의 기온은 높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의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나들이철 도시락 준비할 때에는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을 것을 조언했다. 또 장시간 이동하는 경우 가급적 김밥, 샌드위치는 준비하지 말고 부득이 김밥을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도시락을 보관 및 운반할 때에는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는 보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5년간 잘못된 산나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누적 환자 수가 155명으로 나타난 만큼 산나물 섭취가 많아지는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하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 중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하여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외에도 식중독 예방 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을 활용해 평소 식중독예방 요령을 생활화 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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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043-71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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