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린이 감기약, 복용 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29 조회수 825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의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담은 ‘환절기, 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기’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감기약은 증상별로 종류가 다양하고 제형도 다양해 아이의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흔히 사용되는 어린이 감기약의 형태는 시럽제, 산제(가루약), 과립제, 정제(알약), 캡슐제, 좌제 등이 있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 달라 감기약을 조금만 많이 먹더라도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만 2세 미만의 영유아는 반드시 진료를 받은 후 감기약을 먹이고 과량 복용을 막기 위해 감기약을 먹인 시간과 용량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해열진통제로 쓰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많이 먹으면 간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아스피린을 어린이가 복용할 경우 레이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며, 처방받은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서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됐다고 하더라도 보호자 마음대로 복용량을 줄이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 감기약은 시럽제, 가루약, 알약, 캡슐제, 과립제, 좌제 등이 있으며 알약과 캡슐제는 만 7세 이하의 어린이가 삼키기 어려운 만큼 될 수 있으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알약을 의·약사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부수면 안 되고 먹인 후 입안에 알약 등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럽제는 약을 먹이기 전에 가볍게 흔들어서 내용물을 균일하게 한 후, 반드시 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해 투여해야 한다. 시럽제는 가볍게 흔든 후 전용 계량컵에 따라 먹이고 가루약은 소량의 물에 약을 완전히 녹여 토하거나 기침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한 계량용기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충분히 건조시켜 보관하며, 수세미 등으로 힘을 가해 을 경우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좌제는 항문으로 넣어 점막으로 흡수시키는 약물로, 3세 이하의 어린이는 새끼손가락으로 눌러 깊숙이 넣어줘야 한다. 특히 좌제가 일부 녹은 채로 빠져나온 경우 추가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043-71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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