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아비만 치료 이렇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30 조회수 3966

소아비만 치료 이렇게 
  

무조건 음식제한 ‘역효과’…적절한 식사·신체활동을


많은 과체중 아동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것이 신체 활동 부족이다. 유아와 아동기 때 잘못된 식사 습관이 성인의 체중 문제를 결정짓는 계기가 된다. 비록 과체중 소아들이 아동기에 신체 문제를 겪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때때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갈등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소아에게 있어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80~85%가 성인비만으로 진행되고, 동맥경화·당뇨병·심근경색·뇌출혈 등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가 과체중이라고 생각되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의사나 영양 전문가의 의견 없이 아이의 식사를 무조건 제한하면 잘못된 영양 섭취로 인해 오히려 성장장애 등 다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비만 치료는 치료결과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체중 감량을 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과체중 아동에 대해서는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인내를 갖고 자녀의 노력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자녀로 하여금 알게 한다.

 

연구 결과 3세 이상 소아에게 분유를 먹인 경우 모유 수유를 한 아이에 비해 6세가 됐을 때에 비만 발생률이 3배나 높았다. 모유가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체중관리를 위해 적절한 식사·신체활동 습관을 유지시켜줘야 하고, 텔레비전 보는 것과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은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이 좋다.

 

외국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텔레비전을 많이 볼수록 간식을 더 많이 먹고, 간식을 많이 먹을수록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비만한 아동은 비만한 어른이 될 소지가 많다. 또 비만으로 생기는 합병증 즉, 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당뇨 등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들이 소아기에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비만으로 진행되기 전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미 비만이 진행됐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방법을 확실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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