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먹을거리 알리미]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는데, 왜 그럴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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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4-16 | 조회수 | 4572 |
살아있는 생물체라면 몸에 기생충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은 구충제를 먹기 때문에 기생충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지만, 동물같은 경우엔 아무리 구충제를 먹여도 기생충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이 갖고 있는 기생충 중에서 촌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와 돼지는 모두 촌충을 갖고 있지만 같은 촌충이라도 소에는 민촌충(무구촌충)이 있고 돼지에는 갈고리촌충(유구촌충)이 있습니다.
쇠고기에 있는 민촌충은 중심 온도가 66℃ 이상이 될 때까지만 가열하면 죽지만, 돼지고기의 유구촌충은 77℃ 이상이 되어야 죽게 됩니다. 돼지고기에 있는 유구촌충은 설사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람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쇠고기 역시 가열하지 않고 육회로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쇠고기도 가능하면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기생충 - 유구촌충(갈고리촌충, Pork tapeworm) 돼지고기를 숙주로 돼지 소장에서 부화한 후 돼지 신체 조직으로 옮겨지며, 8~10주 후에는 유구낭미충의 형태로 인체에 들어와 소장에서 8~10주후 성충이 되어 20년간 생존한다. 머리에 갈고리가 있어「갈고리촌충」이라고도 한다. 성충이 기생하면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 식욕항진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쇠고기의 기생충 - 무구촌충(Beef tapeworm) 무구촌충은 전세계적으로 쇠고기 생식 지역에 분포한다. 이 역시 소를 숙주로 해서 유구촌충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인체로 들어오며, 갈고리가 없고 소화장애, 복통, 설사, 구토, 불안, 체중감소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규격과 이동하 연구관(전화 : 02-380-1665)
- 출 처 : 조인스 헬스케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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