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먹어야 장수할까
 

적게 먹되 영양 골고루 갖춰야

노화를 더디게 하고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옛날 진시황제가 찾았던 불로초는 없는가. 그러나 불로초는 우리 주변 식탁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는 소식·운동·항산화제 섭취 등으로 최대한 막을 수 있다.

현재 노화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식이다. 옛 어른들도 밥은 8할만 먹으라고 하는 등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소식은 약간의 악조건에서 몸에 더 좋은 효과를 내며 면역력 증가와 병을 이길 힘이 커지며 저산소증 개선과 세포손상 및 세포사 억제와 노화의 원인인 염증 및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결국 노화를 억제하게 된다.

그러면 장수를 위한 보약은 무엇인가. 우선 채소와 과일 등에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들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생식은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소식의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항산화 효소의 활성이 높으면 장수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데 곡류·해조류·마늘·버섯 등에 많으며 은행잎은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노인성 치매·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으며 녹차는 암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도 있다.

또 장수를 위해서는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동물성 지방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가 있는 등푸른 생선과 들깨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토마토와 적포도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노화방지 식품이다. 
 

                                                                                                      -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