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기오염 심할수록 아토피 피부염 악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25 조회수 5249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톨루엔 등의 농도가 높으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 연구결과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대기질 간의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연구는 2009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에 내원한 22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작성된 1880개의 증상일지를 토대로 진행했다. 센터는 증상일지를 통해 가려움, 수면장애에 대한 정도를 0~10단계로 나누고 피부의 붉어짐, 진물, 붓기 등을 0~3단계로 구분해 매일 기록하고 모든 항목의 점수들을 종합해 증가율을 산출, 아토피피부염의 악화 정도를 파악했다. 또 증상일지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25개구 대기측정소의 오염물질 농도를 비교·분석해 증상과 대기오염물질농도 간의 상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벤젠,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전 환자의 아토피피부염 증상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가 1㎍/㎥ 증가하면 증상이 평균 0.4% 증가했고, 벤젠이 0.1ppb 증가하면 증상이 평균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0.1ppb 증가하면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평균 2.59% 증가했다. 또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봄에는 온도가 낮고 스타이렌 농도가 높을수록, 여름에는 이산화질소와 톨루엔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악화됐다. 가을에는 온도가 높을수록, 겨울에는 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피부염 증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최근 해외 유명 학술지(JACI: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향후 조사대상을 확대해 재분석하여 계절,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아토피피부염의 예방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의 규명·예방·관리를 위해 천식, 석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분야별로 전국 15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해 2007년도부터 운영 중에 있다. 문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044-201-6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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