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수산식품 수출 “내가 제일 잘 나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08 조회수 8036
전년 동기대비 6% 증가…aT 발빠른 대처 큰 몫 침체 늪에 빠진 대한민국 수출에 농수산식품이 선전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0월말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8%라는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농수산식품 수출은 5월 이후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며 10월 들어 연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최대 수출국인 일본은 엔고 현상, 기능성 식품 수출 호조 등으로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8월 이후 회복·반등세에 있으며, 중국은 내륙 시장 및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 힘입어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해 가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경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가공식품 수출 증가율을 앞서기도 했다. 부류별로 보면 신선 8억 6000만 달러(6.7%↑), 가공 44억 3000만 달러(4.1%↑), 수산 17억 5000만 달러(10.2%↑)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대미 수출은 고용지표 상승 등 소비심리 개선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돼 11.4% 증가했다. 대일 수출은 엔고 지속, 기능성 식품(인삼제품류 등) 수출 호조 등에 따른 수출 여건 개선으로 8월 이후 반등해 1.6%가 늘어났고 내륙 매장, 온라인몰 입점확대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주력품목(조제분유) 수출 회복 등으로 안정적 증가세가 유지된 대중수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식품부와 함께 연초부터 고삐를 조였던 수출 관리 대책과 시장 트렌드에 한 발 앞서 대응했던 aT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수출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자 2월부터 수출비상점검 TF를 운영했던 aT는 브렉시트, 사드 배치, 한진해운사태 등 수출관련 주요 이슈 발생시마다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등의 실질 지원책을 마련해 영향 최소화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Wechat)에 한국 농식품 전용관(韓食王)을 개설하고, 중국 바이어를 위한 모바일 앱(韓新食品)을 개발하는 등 중국 식품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K-Food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백진석 aT 수출전략처장은 “지금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남은 기간 aT의 수출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어와 수출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실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등 주력 시장 집중 마케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11.24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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