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문제 해결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나선다 8~11일 ‘제4회 아·태 대학생 물의회’ 경북 안동서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년들이 각국을 대표해 물 문제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가 8~11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환경부, 한국물포럼 등이 공동 주최하는 물의회는 오는 12일부터 대구와 경주에서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사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대학생 36명을 포함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등 총 22개국 92명의 청년이 참가한다. 아태지역 대학생 물의회는 세계물포럼 형식으로 주제·지역별, 정치적 과정으로 구성한다. 참여자들은 물의회를 대표하는 의장·부의장, 위원회별 위원장, 국가별 청년대표를 선출해 논의를 진행한다. 논의가 마무리되는 11일에는 이상적 물환경에 대한 비전과 청년으로서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활동 계획을 포함한 ‘대학생 물의회 선언문’이 채택된다. 주최 측은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민주적 의사 진행으로 모범이 되는 참가자를 선발해 환경부 장관상,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힌편, 아태 대학생 물의회 참가자들은 제7차 세계물포럼의 주제별 과정에도 참여해 ‘물환경 인식 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물교육의 중요성’ 등의 논의에서 청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044-201-7004